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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성자 낙관적인요리사59
댓글 0건 조회 18회 작성일 26-09-03 16:01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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헬스장에서 발가락이 하나하나 나뉜 신발 신는 사람 보신 적 있으세요?​​네... 제가 그 사람입니다ㅋㅋ​처음 보면 솔직히 신발부터 한 번 쳐다보게 되잖아요. ​저도 처음 비브람 발가락 신발을 봤을 때는 ‘굳이 발가락을 하나씩 넣어서 신는다고?’ 싶었거든요.​​그런데 그렇게 생각했던 제가 벌써 2년째 웨이트할 때 신고 있어요.​저는 운동을 오래 하기도 했고 무지외반증이 있어서운동화 고를 때 꽤 까다로운데요. ​​비브람 KSO 빈티지화이트는 장단점이 있지만장점이 훨씬 큰신발이라서제가 애정하는 신발입니다♡​2년 정도 신었으면 이제 할 말은 충분하죠ㅋㅋ왜 웨이트할 때 좋은지, 러닝은 어땠는지, 사이즈와 불편한 점까지 솔직하게 적어볼게요.​​​원래 운동하는 사람들은 은근 알고 있던 신발사실 비브람이 요즘 갑자기 생긴 신발은 아니에요.​예전부터 웨이트나 기능성 운동을 하는 분들 사이에서는 ‘아는 사람은 아는 운동화’에 가까웠거든요.​​저도 처음부터 패션용으로 산 게 아니라 오로지 운동할 때 신으려고 샀고요.​그런데 요즘은 분위기가 조금 달라졌더라고요.셀럽들이 이런 발가락이 그대로 드러나는 신발을 신고 나오면서 독특한 디자인 자체가 주목받기 시작했고, ​​이제는 운동할 때뿐 아니라 일상복에 비브람을 매치해서 신는 모습도 꽤 보이더라고요.​저는 그걸 볼 때마다 조금 신기해요ㅋㅋ‘이게 패션템이 되는 날이 오는구나...’​​2년 전만 해도 헬스장에서 신으면 한 번씩 쳐다보던 신발인데, 지금은 오히려 그 투박하고 독특한 모양 때문에 찾는 사람이 생긴 느낌이에요.​물론 저는 아직도 일상보다는 운동할 때 신는 게 제일 좋습니다.​​왜 운동하는 사람들이 오래전부터 이런 비브람 발가락 신발을 신었는지는 직접 웨이트를 해보면 알게되지요~​​​발가락 신발을 굳이 왜 신어?저도 처음엔 이게 제일 궁금했어요.일반 운동화는 걷거나 일상에서 신기엔 편하지만 웨이트할 때는 이야기가 조금 달라지더라고요.​​특히 스쿼트나 데드리프트처럼 발로 바닥을 밀어내야 하는 운동을 할 때 푹신한 운동화를 신으면 발밑에 쿠션 하나 깔고 운동하는 느낌이 들 때가 있어요.​접지력도 별로 좋지않구요ㅜㅜ​​반면 비브람 KSO는 밑창이 굉장히 얇아요.처음 신었을 때는.이거 신발 맞아?’ 싶을 정도ㅋㅋ​그런데 막상 운동을 해보면 이 얇은 밑창이 장점이 됩니다.​​발바닥 전체가 바닥에 닿는 느낌이 훨씬 직접적이고, 발가락까지 각각 움직일 수 있으니 발 전체로 바닥을 잡고 있는 느낌이 들어요.​​​2년째 못 버리는 이유, 웨이트할 때 확실히 달라요제가 비브람 발가락 신발을 계속 신는 가장 큰 이유는 역시 접지감이에요.​특히 하체 운동할 때 만족도가 높아요.​✔ 바닥을 직접 밟는 듯한 접지감✔ 스쿼트·데드리프트할 때 흔들림이 적은 느낌✔ 발가락까지 바닥을 잡아주는 느낌✔ 굉장히 가볍고 유연함✔ 두꺼운 쿠션이 없어 지면을 밀기 편함​​운동 오래 해보신 분들은 아실 거예요.스쿼트할 때 발이 바닥에 딱 붙어 있는 그 느낌!저는 상체 운동보다 특히 ​하체운동할때​비브람을 더 찾게 되더라고요.​​발가락 신발을 왜 신냐고 물어본다면 저는 예쁜 디자인이나 편안함보다는 바로 이 느낌 때문이라고 말할 것 같아요.​그런데 러닝까지 좋냐고요? 신발 저는 NOㅋㅋ​여기서 중요한 게 하나 있어요.저는 러닝용으로는 못 신겠더라고요.​​궁금해서 비브람 신고 뛰어봤거든요?발 까졌어요ㅋㅋㅋ​그리고 발바닥도 아팠습니다.몇 번 경험하고 바로 깨달았어요.​‘아... 나는 이걸 신고 뛰는 사람은 아니구나.’참고로 저는 무지외반증이 있어요ㅠㅠ발가락신발이 좋기는 한데까지더라구오...뛰니까​​오히려 저처럼 무지외반증이 있다면 러닝용으로는 더 신중하게 생각하셨으면 해요.제 기준에서는 러닝화보다는 웨이트화로 훨씬 만족도가 높았습니다.​​첫 번째 관문은 운동이 아니라 신발 신기!ㅋㅋ비브람 처음 신는 분이라면 이것도 각오하셔야 합니다.​발가락 하나하나 넣는 게 생각보다 쉽지 않아요.​다 넣었다 싶었는데 새끼발가락 혼자 길을 잃어버리고 있고ㅋㅋ 다시 빼서 넣고...​​특히 처음에는 사이즈도 발에 딱 맞다 보니 뒤꿈치 넣는 것도 힘들었어요.​뒤꿈치를 욱여넣다가 손가락이 아파서‘나 운동하기도 전에 왜 손가락 운동하고 있지?’ 싶었다니까요.​​지금은 너무 익숙해져서 금방 신지만 발가락 신발 자체가 처음이라면 분명 적응 기간은 필요해요.​그래도 2년째 신고 있는 걸 보면 아시겠죠.​저한테는 이 단점들이 장점을 가릴 정도는 아니었어요.​​​​비브람 사이즈, 평소 운동화처럼 고르면 애매할 수도제 발 실측은 225mm예요.다만 일반 운동화 225는 너무 꽉 맞는 느낌이 싫어서 평소에는 거의 230을 신습니다.​비브람은 반대로 넉넉하게 신는 것보다 발에 잘 맞는 게 중요해서 저는 36~37 정도를 기준으로 신었어요.​​발가락이 각각 들어가는 구조라 단순히 ‘평소 운동화 230이니까 이것도 비슷하게!’라고 생각하기보다는 발 길이와 발가락 모양까지 확인하고 고르는 걸 추천해요.​개인적으로 비브람은 사이즈 대충 고르면 안 되는 신발이라고 생각합니다.​​빈티지화이트 2년 신으면 이 정도예요​사진 속 신발이 실제 제가 2년 동안 신은 KSO 빈티지화이트예요.당연히 새것처럼 새하얗진 않습니다ㅋㅋ​화이트라 때는 타요.그래도 저는 주로 헬스장에서 신어서 그런지 생각보다 변색은 거의 없었고, 세탁하면 또 꽤 깔끔해져요.​​무엇보다 얇아서 그런지 빨고 나서 금방 마르는 편이라 운동화 관리하기도 편했습니다.​운동용은 결국 모셔놓는 신발이 아니라 막 신게 되니까 저는 이런 부분도 마음에 들더라고요.​​​그래서 다시 사겠냐고 하면?저는 다시 사요.​발가락 넣기 귀찮고, 처음에는 뒤꿈치 넣다가 손가락도 아팠고, 러닝까지 해봤다가 발도 까졌어요ㅋㅋ​​그런데도 2년이 지난 지금까지 웨이트할 때 계속 신고 있습니다.​그만큼 저한테는 접지감과 바닥을 안정적으로 밟는 느낌이라는 장점이 확실했어요.​​특히 스쿼트나 데드리프트처럼 지면을 단단하게 밀어내는 운동을 자주 하는 분이라면 ‘아, 사람들이 이래서 발가락 신발을 신는구나’ 하는 느낌은 한 번쯤 경험해볼 만하다고 생각해요.​​저도 하나 더 살까 싶어서 찾아봤는데 요즘 KSO 빈티지화이트는 원하는 사이즈가 잘 안 보이더라고요.​혹시 저처럼 이 컬러를 찾고 계셨다면 남아 있는 사이즈에 맞춰 사기보다는 내 사이즈 재고가 있는지만 먼저 확인해보세요.​저는 그동안 지금 신고 있는 아이나 조금 더 열심히 굴려보겠습니다ㅋㅋ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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